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트라이애슬론 대회 완주!

보령 대천에서 첫 철인3종 대회를 무사 완주했습니다. 

전날 등록하고 받은 지급품에는 2xu 티셔츠와 배번호 및 배낭이 들어있엇어요. 검차할 때는 꼭 헬멧을 착용하고 턱끈도 결착해 길이까지 확인하시더라고요. 바꿈터에 검차받은 자전거를 거치하고 잠시 연습 수영을 다녀왔어요. 첫 바다 수영은 너무 짰어요... 으으으 ㅠㅠ 수영 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다음날 아침 경기복을 입고 출발 준비 완료! 기록이 없던지라 핑크 수모를 착용하고 맨 뒷 라임에서 패기있게 출발!이 무섭게 입수 하자마자 수경 실종... 뒤를 돌아 한번 손으로 훑고 손에 잡히지 않는 수경을 뒤로한채 맨 얼굴로 30분동안 바다 수영을 마치고 나왔어요. 바꿈터까지 300m가 넘게 거리가 좀 있어 무리하지 않고 달려가 사이클을 타고 다음 종목 출발 했지만 여기서도 파워젤 보급을 까먹고 고글도 착용하지 못한 채 또 나아갔어요. 여기까진 그래도 목표한 시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러닝을 시작하면서 못뛰겠다는 생각이 밀려오더라고요.. 결국 첫 반환점에 멈춰 걷기 시작했고 다시 달리는 건 어려웠어요. 이러다 컷오프하겠다는 마음이 한켠에 자리 잡은채로 걷다뛰다를 반복하다 골인점에 도착했어요.
원했던 목표에 한참 못미치는 기록이라 아쉬움이 남지만 자신과의 싸움을 톡톡히 경험한 시간이었어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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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7

조회 117

  • 1년 전

    이야 폼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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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와우 진짜 대단하시네요!! 😱👏🏻 수경 없이 바다수영을 완주하시다니 ㅜㅜ 진짜 생각만해도 고통이 😭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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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오 썸머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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