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이런 추억 하나도 없으면 속상할 거 같아"의 딸 말에 속아 갔다온 백패킹의 성지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으로 아버지 손잡고 갔다왔다 ! 내가 생각하는 아빠는 나보다 힘쎄고 건강한 천하무적 슈퍼맨이었는데 아 우리아버지 환갑이지 아버지 나이들고 아픈거 생각못하고 내가 너무 이기적이게 무리했나 싶었지만, 경험 해보지 않고선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없다. 그리고 성공적이였다. 초반부에 분위기 진짜 진짜 진짜 심각하게 안좋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진짜로 집가려고 했다.. ) 등산하고나서 땀 쭈욱 빼고 샤워후 상쾌한 기분과 마지막 불멍앞에서의 솔직 담백한 분위기와 호명산의 경치와 피톤치드 향기로 백패킹의 도파민에 아버지도 빠져든거지 👮♂️"내가 살면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볼까" 👧" 내가 왜 백패킹에 빠져든지 조금은 이해하지 ? 같이 와줘서 고마워 " 그치만 역시 부모님은 편하고 따뜻하고 깨끗한 호텔이 더 좋다는것도 다시 깨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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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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