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운제산 등산하고 부산 가서 클리프톤과 5키로 뛰고 서면 슬릭부스트 4회 하고 창원 가서 밥 먹고 휴식! 운제산은 해병대 군인들이 많았고 좋은 글귀도 많았다. 경치는 조금 아쉬웠지만 등산로가 진짜 좋아서 뛰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뛰는 사람이 있어서 나도 조금 뛰었다. 부산 도착해서 어디 뛸지 고민하다가 근처 동천 뛰었는데 걷는 사람이 많았고 오랜만에 뛰어서 많이 힘들었다. 친구 기다리며 먼저 슬릭부스트 하고 있었는데 얼떨결에 마지막 타임에 와서 4타임 다 돌아버렸다. 첫 타임은 시계 기록을 빼먹었고 점점 줄어드는 칼로리와 심박수가 웃겼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다가 밤11시에 집 도착해서 이것저것 먹었다. 안 먹을까 했지만 내일도 등산이라 잘 못하면 48시간 공복 될까봐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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