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에 부산 슬릭부스트 갔다가 포항 가서 23시 50분에 울릉도 가는 배 타고 7시에 도착 해서 들머리까지 걸어가서 성인봉 등산 하고 바로 12시 30분 포항 가는 배 타고 19시에 도착 해서 포항에 있는 동생이랑 샤브샤브 왕창 먹고 포항 숙소에서 휴식! 혼자 6시간 30분 넘는 크루즈는 너무 지루 했고 갈 때도 잠을 잘 못 잤지만 올 때는 더 못 잤다... 폰도 안 되고 지루했지만 동해 일출, 일몰은 잘 봤다. 배도 오래 타고 비싼 가격에 비해 성인봉은 섬 느낌의 등산도 거의 안 났고 눈이 많아 길도 헷갈렸고 불편했다. 다음 울릉도는 여행으로 와야겠다. 저녁 메뉴 고민 하다가 샤브20이 포항에도 있길래 갔는데 역시 존맛탱이었고 동생도 좋아했다. 문경, 창원, 포항 전부 만족! 전국 샤브20 다 갈 듯...ㅋㅋ 그리고 성인봉 하산 길에 갑자기 이달의 블로그 선정에 당황 했지만 너무너무 좋았다. 블로그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걸 느꼈고 이제 남은 건 인플루언서... 벌써 많이 튕겼지만 언젠가는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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