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4 ~25 : 선자령 백패킹 설산 백패킹을 처음 다녀왔습니다! 굴업도. 민둥산도 다녀온적이 있지만 등산하는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오래 타는 산은 아니였는데 선자령은 올라갈때 약 2시간 정도 걸린것같네요. 지금까지 간 백패킹 박지중 제일 빡셈 느낌? 아마 아이젠까지 착용해서 더 그랬던것 같네요ㅎㅎ 그리고 위에 도착하니 사람 키 만큼 눈이 쌓여있어서 텐트 자리를 위해 눈을 3평 정도? 거짓말 좀해서 3톤은 퍼낸것 같아요 😢 그렇게 눈을 3시간 넘게 정리하고 텐트 치고 밥먹을 준비를 하고나는 10시 30분 부터 저녁을 먹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저녁으로는 바로쿡으로 카레를 먹었습니다 ㅎ 다음날 내려올때는 확실히🤔 올라갈때 보다 편했던것같아요 아이젠 때문에 미끄럽지 않고 ㅎㅎ 근데 선자령이 등산코스로 유명하다보니 아침부터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좀 천천히 하산하시면 올라오시는 분들과 좁은 길에 종종 만난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선자령은 원래 백패킹으로는 갈생각이 없다가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가게 된건데 다녀온후 날씨가 맑은 설산 선자령을 보고 싶어 내년에 또 도전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한국에서 이런 티비에서만 보던 설산을 느낄수 있다는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다들 꼭 가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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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