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라이초자와 캠프장. 새 백팩 Vamoose에 야영 장비를 채우고 걸었습니다.
오후 2시쯤 도착해 느긋하게 텐트를 치니, 내내 바쁘던 마음도 차분해집니다.
오늘 이동은 끝이라는 사실만으로 어깨의 힘이 빠집니다.

설치 후 땀에 젖은 Nylashi Shirt를 벗고 Seion Hoodie로 갈아입었습니다.
PrimaLoft® Active Evolve 소재라 가볍고 폭신해, 피부에 닿는 순간 산행이 끝났음을 실감합니다.
한기가 들기 전에 부드러운 옷으로 갈아입으면, 남은 시간을 한층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등산 스틱과 가이라인으로 빨랫줄을 만들어 벗은 셔츠를 걸어두었습니다.
건조가 빨라 쉬는 동안 금세 말라갑니다.
입을 때 느껴지는 가벼움만큼이나, 벗은 뒤의 빠른 건조성도 좋은 장점입니다.

땀에 젖은 옷을 벗고, 부드러운 옷을 입고, 셔츠를 바람에 말리는 일.
가져온 장비로 보금자리를 정돈하는 이 소소한 과정이 야영의 진짜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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